전북도, 70%까지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전북도, 70%까지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 온근상
  • 승인 2021.09.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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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전북도는 2일 풍수해와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상가, 공장,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온실 소유자 등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을 도민들에게 적극 권장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한다.

개인이 부담하는 연평균 보험료는 주택은 2,200원, 온실은 391,500원, 상가·공장은 26,8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에 더해 각 시·군 별도의 자체 추가지원을 더하면 보험료의 최대 92%까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난지원금 수급 지역,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등 재해 예방사업 실시 지역, 침수흔적도 작성 지역과 같이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재해취약지역 주택에 대해서는 보험료의 87~92%를 지원한다.

풍수해보험은 일반 보험과 마찬가지로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등 5개 보험사를 통하거나,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늦은 가을 장마가 내리는 등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도민들이 태풍이 오기 전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여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까지 보험금 지급 현황은 주택의 경우 평균 8,674,000원(24건), 온실 6,087,000원(78건), 상가·공장 868,000원(1건)의 보험금이 피해 주민에게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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