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진남근)가 30일 김영민 부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6억5천여만원의 군비를 확정하여 총 64억여원 규모의 코로나 상생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과 전 군민 마스크 지원을 위한 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등 총 5,189억 2,400만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는 기정 예산액 대비 6.73%인 327억 3,100만원이 증액된 예산으로 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재해피해복구 등을 위한 예산이다.
이에 진남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이번에 통과된 추경안이 신속하게 집행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게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추석을 한 달 정도 남겨둔 시점에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한 지원금이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 소비심리가 위축된 군민 모두에게 조금이나마‘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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