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순 진안군의원, 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해 환경보호촉구
박관순 진안군의원, 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해 환경보호촉구
  • 최재호
  • 승인 2021.07.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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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5분 발언서 강조

진안군의회 박관순 의원(나 선거구)은 22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태 및 환경보호를 위한 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건의”를 촉구했다.

박관순 의원은 “최근 기후이상의 영향으로 겨울 철새인 가마우지가 텃새화 되면서 개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용담호 어족자원의 고갈과 서식지 황폐화 등 생태계에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유해야생동물 지정과 같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아름다운 절경으로 백로·왜가리가 노닐던 명소가 현재는 가마우지 서식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야마을을 언급하며 “가마우지 퇴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늘어나는 개체 수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가마우지로 인한 피해보상과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유해야생동물 지정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박관순 의원은 “가마우지에 의한 자연훼손과 내수면 어업인의 피해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마련과 유해야생동물 지정에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의회 이날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5일~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6건의 의안을 심의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2021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상황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15일 상임위원회에서는 「진안군 향교·서원·사우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6건을 안건을 심의하였으며, 1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신갑수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민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19일부터 21일까지는 2021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상황 및 하반기 계획 청취를 통해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광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우리 진안군의회는 코로나 19 위기극복과 진안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않도록 노력하겠다.”며“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힘드시더라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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