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봉섭 남원시의원, 산림자원 활성화 방안 모색해야
염봉섭 남원시의원, 산림자원 활성화 방안 모색해야
  • 온근상
  • 승인 2021.07.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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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의원, 시정질문서 기후위기의 대안, 숲의 중요성에 주목

남원시의회 염봉섭 의원은 22일 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에게 산림녹지 사업 전반에 대해 시정질문했다.

염 의원은 도심 내 공원과 가로수 등을 총칭하는 <도시 숲>은 여름평균 기온을 3~7℃ 완화시키고, 습도는 9~23% 상승시키는 등 기후 조절 기능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라고 말했다. 또, 아름다운 도시 숲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삶을 꿈꾸는 귀촌인구 유입의 요인이 될 것이라며, 남원시 도시 숲 조성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염 의원은 “지중화 되지 않은 전주·전선·통신선으로 인해 가로수가 훼손될 위험에 처해 있으며, 필요이상으로 전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였다.

또, 가로수 수종을 선정할 때에는 생육환경과 지역실정을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남원시 가로수 조성이 장기적 안목에서 전체를 조망하며, 전문가에 의해 사업이 추진 된 것인지 의구심을 품었다.

더불어 “가로수는 보행자 및 운전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먼지와 분진 등을 흡착하고, 유해가스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가로수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 “지역의 향토 수종, 열매나무 등이 장관을 이루어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고 강조하며”, 도로변 지중화 계획과, 전문가에 의해 가로수 수종 선정과 전지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지, 또 가로수 특성화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염 의원은 남원이 이미 가지고 있는 ‘그린인프라‘를 강조했다.

265개의 산, 38개의 하천, 지리산, 뱀사골, 구룡계속, 천연기념물 보절진기리 느티나무 등 경이로운 자연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공유할 수 있는 남원시 숲길 조성 및 정비 계획에 대해 물었다.

염 의원은 “인근시군은 물론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산을 품고 있는 지자체에서는 앞다투어 출렁다리, 짚라인, 모노레일 등을 설치하여, 자연친화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민은 물론이고, 전국의 탐방객에게 매력을 뽐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비해 남원시는 자연자원의 강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반을 닦아내지 못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하였고,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산림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향후 산림자원 활성화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도시숲 조성 및 관리 현황과 숲길 정비 및 산림자원 공유 활성화에 관한 계획에 대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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