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기 김제시의원, 지평선산단 폐기물 처리 수의계약 규명해야
박두기 김제시의원, 지평선산단 폐기물 처리 수의계약 규명해야
  • 정금성
  • 승인 2021.07.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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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원 의원들 5분 발언

정형철 의원, 김제시 농업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방향 제안

김주택 의원, 거동불편 어리신들의 복지 향상 노력해야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 박두기. 정형철. 김주택 의원은 20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두기 의원은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시설 수의계약 체결 과정의 문제점과 전북통일관 설립, 벼 수매 농가 수매통 예산 지원 등 3가지 안건에 대하여 제안했다.

박 의원은 김제시 지평선 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수의계약 과정에서 나타난 특혜의혹을 제시하면서 2013년 지평선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수의계약 당시 산단 조성공사를 담당한 지앤아이가 폐기물처리업을 영위할 수 없는 삼정이알케이 주식회사와 수의계약한 점을 지적하며 김제시가 지앤아이 주식회사의 감사로서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 규명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전북통일관을 설립하여 김제시를 평화와 통일교육의 허브로 조성하고, 관람객이 여가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생활속에서 통일의 당위성을 인식하고 통일 준비 자세 견지를 위한 전북통일관 건립을 제안했다.

또한 벼 수매 농가에 대해 벼 수매통 예산지원 방안에 대하여 수매통 사용시 기존 수매 톤백 보다 상하차 시간 단축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 수매철 톤백으로 인한 안전 사고 예방,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음을 제시하며 벼 재배 농가에 벼 수매통 구매비용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형철 의원은 김제시 농업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정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방안에 대해 김제시는 밭농업에 대한 인식이 논농업에 비해 다소 뒤쳐져 있으나, 전라북도에서 4번째로 밭 경지면적이 많고, 전국적으로 볼 때도 상당한 수준이라며, 밭농업의 낮은 기계화율로 인해 이를 대체할 농업인력을 구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농업인력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근로자 인력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파견근로 사업 허가를 받은 무주군, 베트남 까마우성 군수와 계절근로자 관련 협약을 추진하여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확보한 고창군 등을 예로 들며 김제시도 자매·우호 도시에 계절근로자 파견문제를 타진해 보는 등 빠른 시일 안에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해달라”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또한 농업시설 지원시 합리적인 위치 선정 심사를 당부하면서 홍수에 취약한 논농업 지역에 밭작물을 경작하는 시설농업에 대한 침수피해에 대하여 체계적인 입지선정에 대한 검토 없이 원예·특작 농업시설에 대한 시설비를 지원하여 시민의 혈세 낭비와 농업인도 피해를 보는 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논농업 지역의 원예·특작 시설 적정성에 대한 농업인 지도·편달을 하여 심도 있는 심사 후 지원사업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김주택 의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폭염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과 노인 보행보조기 지원사업 확대 추진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김제시의 65세 이상 온열질환 발생률이 만 명당 120.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발생률이다. 이는 김제시가 폭염 피해에 대책에 안일했다는 방증”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치와 관리가 용이한 벽걸이 및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하고 부가적인 전기료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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