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사업 최종 선정
군산교육지원청,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사업 최종 선정
  • 최재호
  • 승인 2020.12.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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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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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이 2021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등 지역발전과 다양한 교육사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사업정책과 연계하면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혁신교육지구 중 희망 지역을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 지역이 선정되었으며, 이는 전라북도교육청과 군산시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교육 중심의 지역발전이라는 데 뜻을 함께 한 결과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산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을 비롯하여 군산시와 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군산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수렴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군산시,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하였다.

군산시와 협력하여 청소년오케스트라,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에 약 150억 원을 지원하였고, 군산교육협력지구(특구) 운영을 위해 올해 6억 원, 2021년에는 12억 원을 대응투자하기로 협약하였으며, 구 월명초 자리에 2022년 3월 개원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체험교육센터 구축에 24억 원을 대응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군산의 지역여건과 교육인프라 등 여러 여건 분석을 통해 도출한 과제를 중심으로 ‘온 마을 온 아이 군산미래교육지구’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교육협력 플랫폼을 구축하여 미래교육의 선도적 역할 수행, 지역과 함께하는 군산형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교육력 제고, 지속가능 교육자치와 협력제제 구축, 배움과 돌봄의 군산형 미래교육지구 모델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와 마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추진해 나갈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크게 군산형 특색 교육사업과 지자체 연계 지역특색사업이 있다.

군산형 특색 교육사업에는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한 군산형 학교혁신 벨트화 사업 ▲마을기반진로활동및자유학년제연계운영 ▲기후변화 위기대응 환경교육 「동행」운영 ▲군산특색 역사․생태 교육활동 지원 ▲군산형 혁신 학급․학년․학년군 운영이 있으며, 지자체 연계 지역특색사업으로는 ▲군산근대역사거리 연계‘관광·교육 벨트화’▲도시재생과 문화예술 교육기부 연계 ▲다함께 돌봄센터와 마을학교의 통합돌봄 운영 ▲4차산업혁명체험센터공동운영과 일자리창출 ▲마을놀이터 구축 및 토요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 ▲동네문화카페와 연계한 교육기부,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이 있다.

앞으로 군산교육지원청은 군산통합교육지원센터 구축과 마을교육자치회 확대를 위한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학교현장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교육지원청 박일관 교육장은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모든 아이를 위한 ‘온 마을 온 아이 군산미래교육’사업을 펼쳐 나가면서 자치와 수업혁신으로 행복한 학교, 지역과 교육이 만나는 행복한 군산교육을 실현하 것”이라며 “지역의 교육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동력을 확보하여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생태계를 재편함으로써 공동체 복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교육 패러다임의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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