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업계, 새만금 태양광사업 지역상생 원칙 촉구
전기공사업계, 새만금 태양광사업 지역상생 원칙 촉구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5.28 2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전기공사 업계는 28일 새만금 태양광 3구역 사업의 지역상생 원칙을 촉구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양관식)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새만금 태양광 3구역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렇게 역설했다.

이들은 공기업 발전사의 담합의혹을 제기하며 대기업 최저가 투찰로 인한 도내 시공업체 경쟁력 제로, 품질확보보다 새만금개발공사의 개발이익 극대화 등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진정한 지역상생을 위해 태양광 발전소 발주 규모를 공구분할 등으로 대폭축소 및 입찰참가자격 기준 하향으로 지역의 중견업체와 전문시공업체가 중심이 된 사업 진행과 공기업 발전소 참여는 입찰이 아닌 준공이후에 참여토록 지역상생을 위한 원칙 준수를 촉구했다.

양관식 회장은 “업계는 생존권을 걸고 원칙이 준수되지 않을 경우 도내 전기업공사업계는 새만금 태양광 발전소 사업참여를 전면적으로 거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