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 국민강좌 개최
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 국민강좌 개최
  • 최재호
  • 승인 2019.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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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지난 16일 오후 7시에 모악산 관광단지 내에 있는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임재해 교수를 초청해 “고조선 문명과 신시 문화의 재인식”이라는 주제로 선도문화 국민강좌를 개최했다.

임재해 교수는 강연에서 “단군 조선 이전 신시 배달국 한웅 시대는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이념으로 자연 친화적인 농경생활을 하면서 미개한 부족을 교화하였던 나라였음을 역사서나 유물을 통해 알 수 있다."면서 "특히 민속학을 통해서 그 당시 생활이 현대 한국인들의 생활에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음을 알 수 있고, 홍익인간 이념은 인본주의와 호혜적 평등관계를 바탕으로 한 이타적 세계관이다.”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곽해일씨(남, 48, 교사, 경남 양산)는 “이제부터는 서구 중심의 역사관, 지배 중심의 역사관에서 인간 중심의 역사관으로 접근방식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 고유의 신시 배달국과 고조선 역사와 문화가 바로 인간 중심의 철학과 문화를 담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의현(남, 19, 학생, 전북 완주) 학생은 “우리 역사 속에서 한웅, 단군, 고추모, 박혁거세, 김알지 등의 탄생과 건국에 관련된 스토리를 통해서 하늘의 이치대로 나라를 다스리고 하늘의 원리대로 순수하게 살고자 했던 선조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우리에게는 기원전 2,333년, 국조이신 1대 단군 왕검께서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건국이념으로 고조선을 개국하여 화합과 조화의 정신으로 홍익정치를 실현한 역사가 있었다. 이번 강좌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이러한 선조들의 정신과 역사가 더 잘 알려지기를 바란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강사로 초청된 임재해 교수는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안동대학교 인문대학 민속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민속학연구소장, 박물관장, 인문대학장 일을 함께 했다.  30여 권의 저서와 3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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