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무주군의원, 공유재산 늘려 사업 효율성 추구해야
박찬주 무주군의원, 공유재산 늘려 사업 효율성 추구해야
  • 최재호
  • 승인 2019.11.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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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5분 발언서 강조...제도 개선도 서둘러야

무주군이 정부 공모사업 등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유재산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군의회에서 제기됐다.

박찬주 무주군의회의원은 18일 제274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유재산 비축부지 확보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박찬주 의원은 “무주군에서 완료하거나 추진 또는 계획 중인 사업들이 제대로 검토되어 추진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원인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며, 그 원인을 군 소유 공공용 부지의 부족으로 꼽았다.

백운산 생태숲,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안성에코빌리지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들을 꼽은 박 의원은 “무주군의 공유재산 군유지 중 사업대상 부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산의 비율은 1.1%로 10%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군유지 매입계획 역시 충분치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박 의원은 “일반재산의 부족은 국도비 확보사업, 공모사업 등 시급성이 있는 사업 추진시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며 “집행부에서는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주민들을 만나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동시에 국토교통부 등 감정평가관련 업무 부처에 부지 매입 금액을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요구해달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사업들이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고 무주군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을 취득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공유재산 관리업무 전문인력 확보 △읍면별 매입 대상부지 선정 및 검토 △공유재산 업무체계 구축 △의회와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박 의원은 주장했다.

박 의원은 “사업 준비 단계부터 지역별 균형 있는 사업구상과 구체적인 계획수립을 통해 지역산업 전반에 소득증대를 불러일으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무주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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