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문화 대축제 성료
개천문화 대축제 성료
  • 최재호
  • 승인 2019.10.31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이 양력 개천절인 10월 3일부터 음력 개천절인 지난 달 30일까지의 기간을 개천기간으로 정해 ‘하늘이 열린 날, 마음이 열린 날, 우리나라가 시작된 날,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부제로 진행한 '2019(단기 4352) 지구시민 개천문화 국민대축제'가 막을 내렸다.

축제는 선도문화연구원,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 모악산 일대를 중심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루어졌다. ▲국민인성강의 ‘개천절 이야기’, ▲선도문화 국민강좌, ▲개천절 기념식, ▲홍익사랑 경로잔치, ▲지구시민 개천문화 체험 존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되었고, 30일에는 음력 개천절 기념식 및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에 전국 주요도시의 관공서, 학교, 자치센터 등에서 국민인성강의 ‘개천절 이야기’가 진행됐다.

500여 명의 국민들이 강의를 듣고 개천절의 의미, 개천의 정신이며 인류 보편의 정신인 홍익정신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다.

지난 달 19일에는 모악산 관광단지 내에 있는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박석재 박사를 초청하여 “천문학으로 역사를 읽다”라는 주제로 선도문화 국민강좌를 개최했다.

국민강좌에는 전국에서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최충일 전 완주군수, 이근영 애향운동본부 구이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에서 블랙홀 천체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한국천문연구원의 3대, 4대 원장을 역임한 박석재 박사는 강연에서 “우리의 상고사인 한국, 신시 배달국, 그리고 단군조선의 역사가 모두 실존했던 역사라는 것을 천문학을 통하여 명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 "라며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정신은 정치, 종교, 민족, 국가를 넘어서는 정말 글로벌한 정신이다. 이제는 일제가 심어놓은 식민사학을 넘어서서 역사와 정신의 광복을 위해 천손으로서 우리의 바른 역사와 중심철학을 세상에 널리 알려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달 3일에는 ‘한민족의 꿈!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 라는 주제로 오후 4시부터 모악산 입구에 있는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개천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완주군의회 윤수봉 부의장, 광복회 전라북도지부 이강안 지부장, 전북국학원 이승희 원장 등 전북 도.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악산 관광단지 일대에서 개천절 노래 제창, 단군할아버지 어록 낭독, 개천절 의미를 주제로 한 동영상 시청, 개천절 축하 떡 케이크 커팅식, 개천절 O.X 퀴즈, 풍물놀이 한마당, 겨레하나 대학생동호회 축하공연, 거리 퍼레이드까지 진행됐다.

축제기간 중 이루어진 홍익사랑 경로잔치는 전북지역의 어르신 200여 명을 초대하여 ‘어르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모악산 관광단지 내에 있는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선도문화의 유래와 상고사의 역사, 그리고 현대 국학운동과 뇌교육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개천의 정신을 알리고 체험하기 위해 ‘얼굴에 그려보는 우리나라의 얼! 페이스 페인팅’, ‘평화로운 지구 띄우기 자기부상 지구본’, ‘태극기에 소원담기 소원지 쓰기’, ‘Happy Birthday to Korea 포토존’ 등 지구시민 개천문화 체험 존을 다양하게 운영했다.

지난 달 30일에는 마지막으로 선도문화연구원의 관계자들이 선도문화연구원 강의실에 모여 개천절 노래를 부르면서 개천절과 홍익정신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음력 개천절 기념식 및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국민인성강의 ‘개천절이야기’를 들은 최효숙(75세, 여, 전주 평화동)씨는 “우리가 어려서 배웠던 공부들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강의는 처음 들었는데 정말 좋았다."며 "우리나라와 우리나라를 이끌어주신 단군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웠고 다시 할아버지와 정신을 찾아준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고 우리나라의 젊은 사람들이 이런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성모(78세, 남, 완주)씨는 “우리 역사가 반만년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단군이 47대까지 있으셨다는 것에 놀랐고 현재의 어지러운 세상에 우리의 큰 홍익정신이 대대손손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선도문화연구원에서는 개천절의 유래 및 의미를 널리 알리고, 인류 보편의 정신이며 개천의 정신인 홍익정신으로 세상 사람들이 인성을 회복하여 건강, 행복,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개천문화 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개천절은 한민족의 생일로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날이다. 개천이란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새로운 세상을 시작한다는 뜻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삶을 살라는 홍익인간의 삶의 이치가 담겨 있고, 모든 국민들은 개천절의 참의미와 홍익정신을 바르게 알고, 개천절을 홍익정신을 알려준 위대한 선조들의 은혜에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축제의 막을 내리며 소감을 밝혔다.

선도문화는 천지인 정신과 홍익철학을 바탕으로 개인과 민족과 인류에게 건강, 행복,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화이며,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우리 민족 전통문화의 뿌리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선도문화 연구, 발굴,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는 현대에 선도문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체계화된 명상교육법인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모악산 선도명상축제, 개천문화축제 개최 사업, 왜곡된 전통문화와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사업, 지구환경을 정화하는 사업 등이 있다.

국내외에 선도명상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홍보하여 모악산을 방문하도록 하는,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