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정책, 아시아 9개 개도국이 주목하다
완주군 여성정책, 아시아 9개 개도국이 주목하다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10.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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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 여성창업과 경제활동 지원 등 여성정책이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몽골, 스리랑카, 네팔, 인도, 아제르바이잔 등 아시아 9개국 여성정책 분야 공무원들과 민간 전문가 17명이 완주군을 방문해 농촌형 여성정책과 여성 일자리사업, 여성일자리 창출 협동조합 등의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이들 9개국 여성정책 공무원은 이날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와 마더쿠키, 완주떡메마을 등을 방문하고 완주군의 맞춤형 정책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완주새일센터 방문에서는 센터를 통해 창업한 ‘가우리 협동조합’과 ‘꽃마중압화공동체’는 개도국 관계자들에게 공동체를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작품전시 등을 소개하며 여성들이 지역과 어우러져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설명했다.

또 여성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완주떡메마을과 마더쿠키의 기업탐방을 통해 쿠기만들기 현장체험을 함께 하며 제품과 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2010년부터 우리나라 여성직업능력 개발 정책을 공유해 개도국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에 기여해온 사업으로, 완주새일센터의 여성창업 우수사례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경택 완주군 행정복지국장은 “중요하고 의미 있는 행사에 ‘완주’가 여성 직업능력개발의 본보기가 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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