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정직해야 한다“,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전북도민과 함께 공감대 확산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노조)은 지난 18일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한 김복동 할머니의 27년간 기나긴 여정을 촬영한 김복동 영화를 롯데시네마 전주점(롯데백화점)에서 전북도민 등 6개 단체 170여명이 참석하여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본은 정직해야 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본의 일제 치하에서의 만행과 현재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보복의 일환인 수출규제에 맞서 강력규탄하기 위한 자리로 전북노조 및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등 6개 단체가 연합하여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영화상영 후 감독과의 문답과 김복동 영화 촬영 계기 및 촬영에피소드 등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영화를 관람했던 전북도민에게 김복동 할머니의 걸어온 발자취 등을 더욱더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북노조는 지난 지난 달 6일 일본의 경제보복 만행을 강력규탄하기 위해 일본대사관 앞(서울종로)에서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광역연맹) 등과 연대하여 공동시위를 벌였으며, 불매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일본산 사무용품 불매운동, 일본연수, 교류 등 보이콧운동 동참 등을 모든 조합원들에게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다.
최빈식 전북노조 위원장은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위해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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