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도덕교육원(원장 백준흠)과 계명대학교 계명인성교육원(원장 김용일)이 각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인성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양교에서 4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공동인성교육 과정은 원광대 캠퍼스 및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이루어졌다.
20년 이상 자매결연을 이어온 양교는 2016년 도덕교육원과 계명인성교육원이 인성교육을 위한 교류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공동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공동체 의식, 협동·배려·공감 등 인성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이 개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토론과 협력 활동에 기반을 둔 실천적 인성교육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교육은 원광대 박맹수 총장의 동학을 주제로 한 인문인성 특강과 대학 캠퍼스를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한층 수준 높은 교육의 장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상호 간의 대학을 이해하고, 나와 주변에 대한 생각과 생활 속에서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깨달아 ‘나’라는 존재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며, “협동과 배려 활동으로 일방적 강의가 아닌 소통하는 교육으로 몸과 마음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광대 도덕교육원은 대학생 인성교육 과정으로 신입생이 참여하는 기본과정과 고학년의 심화과정 등 매년 덕성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도덕적 실천덕목 수행실적을 학적부에 기입하는 ‘도의실천인증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인성역량을 갖춘 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