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보건의약계열학과장협의체 구성
원광대, 보건의약계열학과장협의체 구성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7.1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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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학부(과)장 1박 2일 연수 통해 협의체 구성하고, 지역사회 기여 방안 모색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간호학과 및 작업치료학과를 포함한 의·치·한·약학 계열 학과장들이 학과장협의체를 구성하고, 보건의약계열 공동발전 및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달 열린 2019학년도 1학기 전체 학부(과)장 연수를 통해 이루어진 보건의약계열학과장협의체는 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를 돕기 위한 지역 관련 교양수업 참여 지도, 지역의 역사·문화·맛집 탐방을 통한 지역사회 친근감 증진을 비롯해 보건의료 봉사활동 등 지역과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박맹수 총장은 취임 직후 상명하달식이 아닌 현장에서부터의 변화를 꾸준히 주문하면서 지금까지 6개월에 걸쳐 교수 및 직원과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으며, 간담회를 통한 보건의약계열 학과장 협의체 구성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에는 대학 개교 후 처음으로 전체 학부(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의 연수가 원불교 성지인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열렸으며, 지금까지의 연수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이 연수에서는 대학 주요 현안 보고에 이어 학부(과)장들이 10여 명씩 조를 이뤄 이틀 동안 자유롭게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의학과장 강연석 교수는 “이번 학부(과)장 연수는 총장 및 보직자 연설과 탑다운 방식의 연수에 익숙해져 있던 교수들이 자유토론을 통해 매우 새롭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며, “함께 조를 이룬 보건의약계열 학과장들이 토론했던 내용을 향후 발전적으로 이어나가자는 취지에서 협의체를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광대는 자유토론 형식의 총장 간담회가 구성원 간 소통 및 학과 경쟁력을 높이고, 개선을 위한 합의점을 찾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함에 따라 지속해서 학부(과)별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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