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욱 신임 군산시 부시장 취임...이승복 부시장 이임
윤동욱 신임 군산시 부시장 취임...이승복 부시장 이임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7.02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 신임 부시장 "지역 발전 최선 노력"

이 부시장 이임 “군산의 밝은 미래 확신”
윤동욱 신임 군산부시장(사진 왼쪽)과 이승복 전 부시장
윤동욱 신임 군산부시장(사진 왼쪽)과 이승복 전 부시장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이 1일자로 취임했다.

윤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일정으로 군산시의회를 방문해 현안업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회와의 소통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간부 상견례자리에 참석해 "재직기간 동안 민선 7기 공약사항을 잘 추진해 시민 모두가 잘 사는 자립도시 군산시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고 지역화폐 성공적 운영을 통한 자립경제 기반 조성 등 재도약의 시점을 맞이한 군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다음 달 개최를 앞둔 군산문화재 야행과 시간여행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등 현안과제를 추진하는데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윤 부시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한국외대 행정학과, 뉴욕주립대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하고, 전북도 투자유치과장, 관광산업과장 및 경제청 투자기획부장을 역임하였으며,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추진위원회와 행정안전부를 거친 투자․행정 전문가로 앞으로 침체되어 있는 산업단지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욱 부시장은 다음 날부터 법원, 검찰청, 경찰서, 해양경찰서등 관공서 및 언론등 관내 주요단체를 발 빠르게 방문하며 시정현안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이 지난 1년간 근무했던 군산시를 떠나 전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부시장은 2018년 7월 군산시 부시장에 부임한 후 1년여 동안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산시가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전국이 주목하는 많은 성과를 거두는 데 큰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은 힘들고 어려웠지만 오로지 시민만 생각하고 시민만 위하는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공직자들과 불철주야로 정말 열심히 일했다”며 “함께 일하고 변화하며 성장했던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아직 완수하지 못한 많은 과제와 계획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무거운 마음이 남지만, 그 어떤 위기도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군산시의 충분한 의지와 능력을 부시장으로 재직했던 그 시간동안 몸소 경험했기에 군산의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마지막으로 “6개월 남짓 남은 공직생활은 1979년 신규임용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가치관과 자부심을 가지고 잘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전북도청에 돌아가서도 군산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늘 고민하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한편, 이승복 부시장은 ‘1979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후 군산시 건축과장, 전북도 토지주택과장과 생활안전과장, 김제시 부시장,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