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춘. 서동완 군산시의원, 기업 이익보다 시민 건강권이 우선
지해춘. 서동완 군산시의원, 기업 이익보다 시민 건강권이 우선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6.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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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의원들 5분 발언및 21건의 부의안건 의결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는 25일 제219회 1차 정례회에서 2019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 및 현장방문, 간담회와 21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했다.

아울러 정지숙·지해춘·서동완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지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심정지가 발생한 응급환자에게 골든타임은 4분 이내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가 빠르게 이루어져야 환자의 뇌손상 등의 합병증과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자동 심장충격기 또는 심장제세동기(AED)의 설치가 다중이용시설에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지해춘 의원도 5분 발언에서 “군산시와 SMG에너지가 행정심판에 이어 행정소송 그리고 항소를 하고 있는 반면, 1차 소송 판결 내용에‘목재펠릿을 사용연료로 하는 발전소에서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실은 인정한다’와‘발전사업으로 대기오염물질은 발생하나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라는 내용은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한다는 것과 같다며 기업 이익보다 시민의 건강권이 우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동완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SMG에너지에서 발전소 건축허가를 받은 곳은 36-23번지로 군산시에서 지난 2007년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려고 약100억원을 들여 매입한 비응도동 36-7번지가 바로 인근에 있으며, 이 근처에는 새만금 비응공원, 자유무역로와 비응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숲, 비응항 해수욕장, 해양체험편익시설과 해양레포츠센터 신축 등 새만금의 관문인 비응항 인근에는 이미 13년 전부터 수백원을 들여 조성하고 지금도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곳에 SMG에너지 화력발전소가 건축되면 새만금 및 비응항 활성화를 도모했던 계획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번 1차 정례회에 있었던 업무보고에서 각 분야별로 시민복지, 건강, 지역경제와 농어촌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추진사업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각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각 상임위별 위원회는 2019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와 주요안건 심의과정에서 나타난 현안산업에 대해 직접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실상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서해 배타적경제수역 모래채취 중단 촉구’결의안 채택했다.

서동수 의원이 제안한‘서해 배타적경제수역 모래채취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대한민국 국회, 전라북도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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