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경제본부장 신설 등 조직개편 나서
전북도, 경제본부장 신설 등 조직개편 나서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6.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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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지사, 기자간담회서 밝혀...내년 1월 단행할 듯

전북도가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경제 분야를 전담할 이사관(2급)의 경제본부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25일 민선 7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오랜기간 영광의 농업시대를 누려왔으나, 60~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전북은 소외되고 차별받아 산업기반 토대가 허약하고 산업생태계가 구축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송 지사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주력 산업 고도화와 산업구조 다각화 및 미래 신산업육성 등을 통한 체질강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송 지사는 “경제 분야를 담당할 본부장을 신설하고 2급으로 격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경제본부장 신설에는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내년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할 구상을 내비쳤다.

현재 전북도 직제상 경제 업무는 정무부지사가 총괄하며 일자리경제국, 혁신성장산업국, 새만금추진지원단 등 경제 관련 3국을 두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최근 연구개발(R&D) 강화와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전라북도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정무부지사에서 도지사로 격상하는 등 위상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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