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수영장,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하모니카 연주회
전주 덕진수영장,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하모니카 연주회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6.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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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5시~17시30분,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수영장 이용객 대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오는 12일 전주덕진수영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수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모니카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주회는 1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반 동안 덕진수영장 2층 고객휴게공간에서 열린다. 김정숙(74) 전문강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연주에 나선다. 연주회 후 하모니카 주법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정숙 강사는 인후주민센터, 효자문화의 집,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11년 하모니카 지도자로 인생 2막을 열고 대학병원, 노인요양병원 등에서 회원들과 하모니카 연주회 봉사활동을 하며 노후 생활을 보람 있게 보내고 있다.

공단은 이날 기쁜우리지역아동센터 아동 25명을 초청해 연주회를 진행한다. 수영장 이용객도 자유롭게 연주회에 참석할 수 있다. 연주회가 끝난 후 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수영 무료 체험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덕진수영장에서 진행하는 ‘고객 物心(물심) 만족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약자를 초청해 연주회와 수영 무료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공단은 덕진수영장 1, 2층에 조성된 휴게 공간을 고객을 위해 활용하기 위해 고객 物心 만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연말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을 위한 문화행사나 건강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전성환 이사장은 “지역사회공헌은 공기업의 사명”이라며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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