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문화재 야행 자문위원회 첫 시동
김제 문화재 야행 자문위원회 첫 시동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6.0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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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재 야행 자문위원회 개최

대표 야행프로그램 만들 것

김제시는 지난 5월 31일김제 문화재 야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김제 문화재 야행은 올해 8월 10, 11일 양일간에 걸쳐 김제군 관아와 향교 및 성산공원과 전통시장 일원을 무대로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구성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전국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신규 진입한 4개 지자체중 김제시가 포함된바 있으며, 2억원의 사업비 또한 확보하여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바 있다.

이 날 자문위원회는 문화재야행이 일반 축제와의 차별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문화재의 특징과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전문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서, 김제시만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방안으로 시행된 것이다.

자문위원은 4명으로 김제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선유 김제문화원장과, 각종 문화재 돌봄사업과 활용사업으로 문화재의 관리와 활용의 노하우를 지닌 예원대학교 문화재 관리학과 전경미 교수, 전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과 국제콩쿨 1위로 실력을 인정받고 전통음악감독으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권민정 동리문화사업회 음악감독, 김제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토무용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서승아 퍼포머가 위촉되었다.

또한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조선시대의 행정기관인 관아와 교육기관인 향교의 특징을 살려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방향을 제시하여 첫 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평가이다.

한편 자문위원회에 참석한 양운엽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장은 “김제 문화재 야행이 처음 시도되는 만큼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아낌없는 조언이 필수적이며, 대행사와 공무원이 합심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야행사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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