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위기 전북교육 살려낼 ‘능력있는’ 교육감 되겠다”
황호진 “위기 전북교육 살려낼 ‘능력있는’ 교육감 되겠다”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8.05.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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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육감 후보 3대 교육비전 12대 핵심공약 발표

 

황호진(노무현 정부 교육인적자원부 교원정책과장) 전북교육감 후보는 30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위기의 전북교육을 반드시 살려내는 ‘능력있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가진 정책발표회에서 황 후보는 자신의 교육비전인 ‘학생을 위한 교육감’을 실현하기 위한 3대 교육비전으로 ▲학력 증진 및 창의적 교육 ▲전북도민과 소통하는 교육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12대 핵심 공약으로는 △대한민국 최초 ‘유아교육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실시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한 ‘진로교육특구’ 운영 △전북교육예산 4조원 시대 개막 △학교민주주의 실현 △부모키움학교 운영 △교사들의 ‘교권 및 수업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내신절대평가제·고교학점제·자유학기제 정착 △장애학생의 ‘교육평등권’ 보장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에코학교’ 조성 △남북한 통일시대에 대비한 청소년 통일교육 실시 △농산어촌 학생을 위한 ‘온라인공동교육과정’ 도입 △동물사랑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교육 실시를 제시하고 있다.

황 후보는 지난 1월 전북교육감 출마선언을 한 이후 자신이 교직에 33년간 몸담으며 생각했던 교육철학과 전북 14개 시군을 돌며 도민들로부터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3대 교육비전과 12대 핵심 공약을 정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호진 후보는 “학력부진, 교육행정의 무기력, 불통교육 등 유권자들이 전북교육행정에 대해 느끼는 피로감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면서 “어느 후보보다도 전북 교육을 새롭게 도약시킬 정책적 비전을 가지고 있는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황 후보의 공약을 담은 정책자료집은 홈페이지(http://황호진.kr)에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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