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19일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북도의회, 19일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3.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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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가 19일 지방공기업및 출연 기관장의 업무자질 등을 평가할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정호윤 인사청문위원장 등은 18일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 

19일 실시되는 이번 청문회는 1차 도덕성 검증과 2차 업무능력을 들여다보게 되며 11명의 위원들이 각각 15분씩 60건에 대한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토대로 청문결과는 오는 22일 본회의 보고와 도지사에게 송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사 과정에서 부정적 의견이 나와도 도지사가 가부결정을 하기 때문에 과거 행정이 알아서 임명한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송성환 도의장은 “첫 인사 청문회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부정적 결과가 나와도 집행부가 임명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검증을 한다는 자체만으로 집행부 인사에 대한 고민거리를 줄수 있다. 거기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한다는 명분 아래 계획했던 전라북도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알맹이가 빠진 생색내기용으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됐다.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도덕성 검증부분을 비공개 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한편, 전북개발공사 사장 김천환 후보는 전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 건설교통국장, 완산구청장, 전라북도 도로교통과장, 건설교통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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