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체험 기회 확대”…전주시설공단, ‘승마장 이용 활성화’ 팔 걷어
“승마체험 기회 확대”…전주시설공단, ‘승마장 이용 활성화’ 팔 걷어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3.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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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체험승마장도 운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이 승마체험 기회 확대를 통한 승마장 이용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공단은 증가하는 승마체험 수요에 부응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승마장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승마장은 다음달 1일부터 평일에 한해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초‧중‧고등학생들이 승마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학생 승마 프로그램도 새로 개설했다. 승마이론부터 승마안전수칙, 승마예의, 마필손질법, 말 타기 기승법과 하승법, 승마의 바른 자세, 전진과 방향전환 등 체계적인 승마교육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낮 시간에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승마교실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승마교관 1명을 충원했다. 또 야간 말 이동 중 사고를 예방하고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

체험승마장도 운영을 시작한다. 체험승마장은 승마강습이 어려운 아동(4세 이상, 신장 90㎝ 이상)에게 승마체험을 제공하는 시설로 패독(작은 방목장)과 승마체험 시설, 이용객휴게실, 모래 놀이터, 데크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은 패독에서 직접 말에게 먹이를 줄 수 있고, 모래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승마체험을 하거나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 할로윈데이 등 특정기념일에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승마체험을 할 수도 있다.

전성환 이사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승마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승마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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