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임용합격 신임 교사 초청 진로 멘토링
원광대, 임용합격 신임 교사 초청 진로 멘토링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2.2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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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과 현장 역량 갖춘 교사 꿈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2019학년도 임용고시에 합격한 동문 신임교사를 초청해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임용합격 선배 교사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숭산기념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멘토링 행사는 오는 3월 임명되는 신임교사와 사범대학 11개 학과 재학생 및 임용고시실 입실생, 교원양성기관 교수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특히 식전 행사로 국악전공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으며, 진로 멘토 위촉장 수여식 및 임용고시에 합격한 동문 신임교사 특강, 학과별 멘토링 등이 이어졌다.

 

박맹수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임용고시에 당당하게 합격한 동문은 개개인의 자랑을 넘어 원광대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교훈인 ‘지덕겸수, 도의실천’을 실현하여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배 특강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이홍찬 교사의 ‘나는 이렇게 교사가 되었다’, 가정교육과를 졸업한 김희선 교사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사’, 중등특수교육과를 졸업한 이창훈 교사의 ‘나눔을 실천하는 교사’라는 주제로 이어졌으며, 멘토링은 학과별로 동문 신임교사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3명의 신임교사는 각자 임용고시를 준비한 과정과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신임교사로서 중등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 등을 밝히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학과별 멘토링에서는 학과 출신 신임교사가 후배들과 학과 맞춤형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이끈 박은숙(가정교육과)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은 “올해 합격자 발표가 있고 난 뒤 일주일도 지나기 전이지만, 많은 사람이 참석해 진로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학과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이번 진로 멘토링이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학년도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김수정(국어교육과) 학생은 “많은 사전 조사를 했지만, 4학년에 올라가면서 막연한 불안감이 생겼는데 양이 많은 교육학 과목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방법과 기출문제 분석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선배님들이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불안했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사범대학생들의 꿈인 one-pass를 이루는 친구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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