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 즐거움까지 한 상 가득....정읍으로 오세요”
“맛과 멋, 즐거움까지 한 상 가득....정읍으로 오세요”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9.01.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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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19~2020 정읍방문의 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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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와 침체된 문화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9년과 2020년을 정읍방문의 해’로 운영한다.

 

유진섭 시장은 이달 8일 있었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19~2020 정읍방문의 해」를 운영, “따뜻한 (情)과 진한 감동(感動)을 느낄 수 있는 정읍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읍방문의 해 운영은 지역 역량을 결집시켜서 정읍이 갖고 있는 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해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다양한 자원과 행사 연계를 통해 정읍의 맛과 멋,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의 지역문화관광 자원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정읍관광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것. 나아가 이를 계기로 관광 인프라를 정비하고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유 시장은 특히 “정읍은 자연경관과 역사자원, 다양한 먹거리 등 고품질의 무궁무진한 문화관광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정읍시민 스스로 이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다 지역자원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정읍방문의해 운영을 통해 정읍시민 스스로 정읍의 이들 지역자원이야말로 정읍 발전의 근간임을 깨닫고 즐겁게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5월 중 ‘감동호르몬 분출, 체험여행 1번지 정읍!’을 비전(vision)으로, 정읍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읍 방문의 매력을 끌어 올릴 다양한 행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VR·AR 체험박람회, 정읍 세계 드론 챔피언십, 2019 설날 장사씨름대회(2. 1. ~ 2. 6.)와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 동학마라톤대회(2. 24.), 내장산 문화광장에 있는 국민여가캠핑장을 활용한 캠핑 페스티벌 대회 등이 대표적이다.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내장산을 거점으로 한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장산국립공원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올해 9월까지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어드벤처 복합놀이시설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실내형 복합놀이를 테마로 가족 단위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15종 28개 모험놀이시설을 비롯 VR체험과 스포츠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아울러 용산호 복합힐링 레저공간 조성 사업 추진과 함께 동학농민혁명, 백제가요 정읍사, 태산선비문화 등 정읍만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주력한다.

유 시장은 또 “여행의 백미는 각 지역의 음식을 맛보는 것이기도 하다”며 “육당 최남선이 평양 감홍로, 전주 이강주와 함께 조선 3대 명주로 뽑은 태인의 ‘죽력고’, 타임지(紙) 선정 세계 10대 푸드에 선정된 귀리, 한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단풍미인한우, 쌍화차(전설의 쌍화차거리) 등 정읍의 먹거리를 알려 전국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2일 「2019~2020 정읍방문의 해」추진위원장인 김인태 부시장을 비롯해 국단소장, 실과소장 등 시 간부급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본격 추진에 앞서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찾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 보고회는 5개 분야인 이벤트 행사와 특별프로그램 운영, 국제․ 전국대회, 운영 역량 강화, 홍보마케팅의 44개 사업에 대한 각 부서장의 심도 있는 보고와 참석 실과소장의 제안 등 활발한 논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인태 추진위원장은 분야별, 부서별 중점 추진 사항을 꼼꼼하게 챙겼다. 특히 ▴국내외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 ▴숙박 등 요식업체 친절마인드 함양과 위생교육 강화 ▴문화․역사․예술 등 테마 등을 이용한 콘텐츠 개발 ▴유관기관, 그리고 유관단체와의 적극적인 연계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전 실과소와 유관기관․ 단체 등의 모든 역량을 ‘정읍방문의 해 추진’에 모아서 “정읍을 다시 찾고 싶은, 따뜻하고 친절 가득한 도시이자 전통 문화와 첨단과학의 어우러짐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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