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시골마을 작은축제 등 새로운 시도
전북도 내년 시골마을 작은축제 등 새로운 시도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8.12.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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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18 시군 대표축제 성과 보고회 개최

전북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 시군 축제관계 공무원과 전문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군 대표축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군 축제별로 우수한 점을 서로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축제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전라북도 시군 대표축제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전라북도 ‘시군 대표축제 전문기관 컨설팅’사업 위탁을 맡은 (사)문화관광산업연구원과 (사)관광경영학회에서 현장평가와 현장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했고, 전북도 축제팀에서는 내년도 시군축제 평가 및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정보화총괄과의 시군대표축제 빅데이터 연구용역 추진 과업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전북도는 2018년, 시군대표축제 평가시스템을 더욱 효과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축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2017년까지 1개 기관에서 축제 현장평가를 해왔던 것을 올해부터 2개의 전문기관에서 실시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현장평가 위원을 3명에서 5명을 늘려 축제 현장 곳곳을 더욱 세밀하게 평가하였으며 컨설팅단의 모니터링을 신설하여 컨설팅 내용이 실제 축제장에 반영되었는지도 꼼꼼히 체크했다.

현장평가+현장모니터링에 이어, 전라북도지역축제육성위원회 서면평가로 진행되는 전라북도의 평가시스템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타 시도로부터 우수평가체계로 인정받아왔으며 올해는 더욱 탄탄한 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의 시군 대표축제 지원으로 전라북도의 문화관광축제(문체부 선정) 개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2018년에는 6개가 선정돼 전체 45개중 13.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2018 문화관광축제는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고창모양성제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 있는 소규모 축제 육성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굴, 관광객 유치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시골마을 작은축제 육성」사업을 내년도에 첫 시행할 계획"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시군 공모를 통해 4개의 겨울철 관광상품(겨울축제)을 개발 지원함으로써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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