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전북은 경제비상시국, 경남은 축제분위기”
임정엽“전북은 경제비상시국, 경남은 축제분위기”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8.05.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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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도지사 후보, 경제살리기 위한 군산 조선소 재가동 20만 청와대 청원 선언

임정엽 전북지사 예비후보는 8일 “전북은 지금 경제비상시국인데 비해 경남은 축제 분위기”라며 “전북 경제를 살리기 위해 ‘현대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20만명 청와대 청원’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임 전북지사 후보(민주평화당)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통해 “빼앗긴 전북의 밥그릇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지난 해 군산조선소가 폐쇄된데 이어 이말 말이면 GM군산공장이 문을 닫는다”며 “전북경제를 받쳐오던 효자산업이 송두리째 날아가면서 봄을 맞는 대한민국과는 반대로 전북은 IMF 겨울”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군산의 상황과 달리 경남 창원 GM공장은 8천250억원 대규모 집중투자가 상사돼 축제분위기”라며 “이런 상황속에서도 송하진 지사는 보이지 않을뿐더러 상처입은 도민 자존심에 일언반구 위로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왜 전북만 당해야 하나. 송 지사는 무엇을 하고 있나”고 반문하면서 “먹던 밥그릇을 남에게 빼앗기고도 자리 보전에만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출마 당시 전북 몫을 정부에 당당히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이 약속을 지키고 지역 경제와 발전을 위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20만 전북민 청와대 청원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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