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문화재 활용 부가가치 높인다
정읍시, 문화재 활용 부가가치 높인다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18.10.1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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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문화재 2019년 문화재활용 공모사업 선정

정읍시(시장 유진섭)에서는 “문화재의 문턱은 낮게 국민의 행복은 크게”라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 전략에 맞춰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을 신청하여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기존의 단순한 보존과 관람이라는 수동적 문화재 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 창출을 위해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노력해온 시와 시민들의 성과이다.

2019년도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상문화재는 3개 이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사적 제166호 무성서원과 동학농민혁명때 농민군이 관군을 상대로 최초의 대승을 거두었던 사적 제295호 황토현전적, 그리고 1784년 건립된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상류주택으로 일명 아흔아홉칸집으로 널리 알려진 국가민속문화재 김명관 고택 등이다.

시에서는 선정된 3개 문화재에서 다양한 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성서원에서는「최치원의 사상과 현가루의 풍류를 찾아서」를 주제로 무성서원에서 모시고 있는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7분의 선현을 향사하는 제례행사를 거행하며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 희망자를 단체 또는 개인별로 접수받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황토현전적은 「다시 피는 녹두꽃」이라는 주제로 동학농민군의 발자취를 따라 농민군이 남긴 정신을 되새겨 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명관 고택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김명관 고택의 향기를 찾아서”, “고택한옥문화 체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옥에 대한 명칭·구조·풍수·건축·조경 등을 스토리를 엮어 이야기 하고 한옥 모형 만들기 체험과 한옥에 대한 토론을 희망자 접수를 받아 1박2일 일정으로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당일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김명관 고택에서 한옥을 체험하면서 풍수·건축·조경 등을 직접 접해보고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실시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민들의 관심에서 소외되어 있었거나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문화재의 색다른 체험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프로그램으로 우리지역의 문화재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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