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놀이로 배우는 생태교실 운영
전주시, 놀이로 배우는 생태교실 운영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6.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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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전주자연생태관은 오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학습할 수 있는 ‘토요 생태교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토요 생태교실은 오는 13일부터 3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숲해설사를 초빙해 주제별 20명의 초등학생과 함께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13일에는 ‘땅따먹기’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사방치기’라는 전래놀이를 통해 조상들의 놀이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또 20일에는 손수건에 풀잎을 이용해 염색하는 체험과 자연물을 이용해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시간으로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전주천의 역사와 전주천에 서식하는 어류와 생물, 식물을 알아보며, 식물을 이용한 화관 만들기도 이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전주자연생태관 홈페이지(ecomuseum.jeonju.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자연생태관(063-281-5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자연생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자연생태관은 지난 달 27일부터 건물 내부 1,2층 전시관과 야외학습장, 하늘정원부터 재개방했으며 오는 10일부터는 반딧불이관, 체험실, 영상실 등 밀폐된 공간도 단계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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