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수익률 하락 후 회복세
국민연금,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수익률 하락 후 회복세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5.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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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식시장 20%대 폭락에도 해외연기금 대비 양호한 성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 기금운용본부는 2020년 1분기 말(3.31.)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698조 3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수익률은 -6.08%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기금운용 수익률이 음의 성과를 나타낸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의 악화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경을 넘어선 확산세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금융시장에 사상 유례 없는 충격을 주었다.

글로벌 증시 급락 등의 영향으로 해외 연기금들도 큰 폭의 수익률하락을 보였으며, 1분기 실적을 공시한 주요 연기금 중 국민연금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월 현재 주식시장은 지난 1분기 동안의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하였으며, 이에 따라 주식 및 채권 등을 포함한 국민연금의 전체 수익률도 지난 1분기 동안의 낙폭을 만회할 만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앞으로도 연금 재정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장기투자자로서 기금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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