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권 전주시의원 “천마지구는 생태도시의 표본돼야”
김윤권 전주시의원 “천마지구는 생태도시의 표본돼야”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5.2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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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5분 발언서 강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윤권- 박선전- 박형배- 정섬길- 이경신- 양영환 의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윤권- 박선전- 박형배- 정섬길- 이경신- 양영환 의원

전주시의회는 26일 제37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추경예산 등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윤권 의원 등 6명은 5분 발언을 통해 현안 문제에 전주시의 대책 등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윤권 의원(송천동)은 현재 진행중인 천마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생태 도시의 표본이 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주대대 이전사업에 따라 진행되는 천마지구 도시개발은 생태 도시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대규모 녹지공원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중심의 개발 보다는 녹지공간 확충과 시민 편의시설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천마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김승수 시장이 가지고 있는 생태 도시에 대한 비전과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면서 "공동체가 회복되는 새로운 주거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조성하자"고 말했다.

##박선전 의원, 모래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해야

박선전 의원(인후1·2동, 금암동)은 모래내 전통시장현대화 사업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지난 1975년 개설한 모래내시장은 노후화된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전형적인 미로형 골목 시장으로 그동안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현대화사업이 추진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무질서하게 설치된 점포별 천막 및 장옥, 노상 적치상품 등 정비가 시급한 상태”라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부 사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면서 예산확보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본격적인 시설현대화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전주시의 관심을 촉구했다.

##박형배 의원 “탄소법 개정에 따라 대응해야”

박형배 의원(효자4·5동, 혁신동)은 최근 탄소소재법 개정에 따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향후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탄소소재법 개정으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국가 기관인 진흥원으로 승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고 전주시 탄소 산업이 이제 국가적 전략산업으로 확장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는 탄소산업진흥원의 국가기관 지정이 명시화된 것은 아니고 대구 등과 경쟁이 필연적인만큼 전주시와 전북도 중심의‘한국 탄소 산업진흥원 대응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재점검하고 전주시의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영환 의원, 건물 옥상에 빗물그린가든 조성하자

양영환 의원(평화동, 서학동)은 저탄소 시대 선도를 위해 건물 옥상에 빗물그린가든 조성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양 의원은 “전주에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소하천 산성천, 공수 천 등에는 물이 흐르지 않고, 바닥에는 자갈과 풀만 무성하고, 악취와 생활오수로 주변 환경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이렇게 역설했다.

양 의원은 이런 현상은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지하수 함량 부족과 열섬현상 때문이라며 물 순환구조 복원을 위해 건물 옥상에 그린가든을 조성하고 도시농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신 의원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철저한 분석해야”

이경신 의원(효자1~3동)은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의 철저한 성과와 원인분석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주형 재난 기본소득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전주시민 5만 명에게 52만7천원을 지급해 어려움에 빠진 시민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된 정책”이지만 “5만명에 미치지 못한 지급과 지급지연 등 문제점도 있었다. 그동안 발생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섬길 의원, 전주승마장 경영 개선 시급

정섬길 의원(서신동)은 전주승마장의 경영개선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정 의원은 “전주승마장에 등록된 회원은 439명으로 연간 이용 형태를 보더라도 쿠폰 이용자가 가장 많고 학생승마, 자마 위탁 및 자마 동우회, 기마대 등 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무료체험이나 일회성 관광 체험 형태의 이용은 극히 저조한 실적”이라며 “아직까지는 레포츠로의 인식과 이용 접근이 쉽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전주시 승마장 관리 운영 조례를 제정해 수탁자 선정 및 위탁관리, 사용료 및 강습료 규정 등을 명확히 하고 자마 위탁관리 규정을 삭제하고 차별화된 도심 속 승마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개선에 필요한 보조금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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