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나도 홍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남원시“나도 홍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5.2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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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기법을 알리고, 홍보마인드 향상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6일 시청 강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재호 전북일보 선임기자와, 장태엽 전라일보 사진 부장을 초청해 ‘언론의 이해’, ‘사진의 이해’ 등의 주제로, 홍보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김재호 기자는 이날 언론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고자 언론의 사회적 정의부터 신문제작 과정을 총망라해 정리, 구체적으로 보도자료 작성법을 교육했다.

그는 “행정기관이나 민간기업 등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기사화 될 수 있도록 보도자료를 작성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이슈의 정도, 시의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하고, 최종적으로 제목을 결정해 자료를 작성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도자료는 기자에게 보내지만, 결국 읽는 사람이 독자이기 때문에 어려운 용어보다 쉬운 용어로, 작성해야하며, 전문적인 표현은 쉽게 풀어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반해 장태엽 기자는 이날 남원시청 직원들에게 보도자료로 제공될 사진 촬영법에 대해 교육했다.

그는 이날 난이도별로 촬영기법의 포인트를 설명하며, 최근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하는 점도 염두, 카카오톡 화질 설정, 그리드 설정 등을 교육했다.

이어 그는 카메라 종류부터 노출의 이해(조리개, 셔터스피드 등) 노출조정법과, 사진 구도 등을 예시로 들며, 구체적인 보도자료 촬영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장 기자는 이날 교육에서 “사진은 그 자체만으로 뉴스가 되며 또 다른 기사가 될 수 있다”면서 “인물이나 풍경사진 등 용도에 따라 달라지는 각종 촬영기법을 잘 숙지, 목적에 맞게 촬영하면 좋은 보도 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홍보마인드 교육에 강사로 나선 김재호 기자는 전북일보 편집국장과 수석논설위원을 지냈고, 현재는 전북일보 완주주재 선임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보도자료 촬영법을 교육한 장태엽 기자는 전북기자협회 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라일보에서 사진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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