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눈에’
전주시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눈에’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5.11 2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youth.jeonju.go.kr)’ 운영 본격화

전주지역 청년들은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정책과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전주시가 전주지역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정보들을 한 곳에 모은 청년정책 온라인플랫폼을 가동했기 때문이다.

시는 청년정책의 접근성과 정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와 유관기관의 청년 관련 정책과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청년정책 온라인플랫폼인 ‘청정지대(youth.jeonju.go.kr)’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 청년정책 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이 정한 ‘청정지대’라는 명칭은 ‘청년정책알림지역’에서 따왔다.

시가 청년정책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하게 된 것은 청년희망단이 가장 필요하다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그간 전주지역 청년들은 청년정책 관련 정보가 부서와 기관별로 독립적으로 홍보되고 있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시는 온라인플랫폼에 알림마당, 청년정책, 청년공간, 청년커뮤니티 등의 메뉴를 만들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청년들은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소통공간 비빌 대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신청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년희망단 제안 사업인 청년희망우체통을 통해 현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할 수도 있다. 전주사람책 게시판에서는 전주시 청년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나아가 시는 온라인플랫폼이 단순히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류를 촉진할 수 있도록 1:1 상담 기능과 자유게시판도 운영해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쉽게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이상 청년정책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수혜 대상이 한정돼 있었던 기존과는 달리 전주시 청년들의 삶이 묻어나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