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혁신센터 ‘아무 실험실’ 청년들의 참신한 집콕생활 공유해요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아무 실험실’ 청년들의 참신한 집콕생활 공유해요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4.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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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인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슬기롭게 집안 생활을 실천한 사례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청년에게 활동비를 지급한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는 ‘코로나19 전주시 청년 긴급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집안 생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아무 실험실’에 참여할 만18~39세의 청년 50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아무 실험실’은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실험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아무 실험실’이라는 사업 이름처럼 종류나 주제 또한 자유롭다.

구체적으로 집 안에서 동영상이나 물건을 제작하는 등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유·무형의 결과물을 만드는 경우 1인당 100만원의 실험활동비가 지급된다.

실험활동비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험활동을 진행한 후 월별 실험일지와 활동사진을 2회로 나눠 제출하면 지급받을 수 있으며, 최종결과보고서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전주사회혁신센터 블로그(blog.naver.com/jeonjusocial_ino)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활용동의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hiinnovationteam@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17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비대면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으로 진행될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주시 사회혁신센터(070-4173-9582)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원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소장은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단절된 일상에서 오는 고립감과 우울감인 ‘코로나 블루’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아무 실험실’ 프로젝트를 통해 위축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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