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노조, 지역경제 위기 극복 적극 동참
전북도청·노조, 지역경제 위기 극복 적극 동참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3.25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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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상권 살리기 온누리상품권 3.3억원 구입

전라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상권 위기에 3억여원의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 3억3천만 원에 이르는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조속히 사용토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이날 송하진 지사와 김형국 공무원노조위원장이 만나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청 직원들이 앞장서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번에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을 조속히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도는 노조와 협의해 도청 주변 음식점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미 지난 2월 말부터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했으며,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매주 본청 16개 실·국·본부별 외부식당 이용 요일제를 운영해 전 직원들이 주 2회 외부식당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위해 구내식당 이용시간을 층별로 구분하고 앞사람과 간격 유지하기, 한 방향으로 식사하기를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형국 도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도민 고통 분담을 위해서는 노사를 떠나 함께 협력하고 고민하는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시기”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도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발생으로 큰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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