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관광업계 긴급수혈 위한 시군 추경편성 촉구
전북도, 관광업계 긴급수혈 위한 시군 추경편성 촉구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3.17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극복 위한 관광분야 시군 부담금 추경 편성 요청

전북도는 17일 코로나19로 도산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14개 시군에 긴급 추경편성을 촉구했다.

전북도는 곽승기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재로 열린 영상회의를 통해 전국 최초로 편성한 전북도의 코로나19 극복 긴급추경 예산에 발맞춰 추경에 시군 부담금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신속한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관광분야 코로나19 긴급추경 예산은 64억원(도27, 시군31, 자부담6)으로 ①도내 관광업계 홍보마케팅 지원예산 42억(도17,시군25), ②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예산 7억, ③음식점 시설개선사업예산 15억(도2.7, 시군6.3, 자부담6)이 편성되었다.

도내 관광업계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은 올해 2월말 시군에 등록된 1,399개 관광업체에 대해 종사자 수에 비례해 시군 관광부서에서 홍보마케팅 지원금을 차등(250만원, 300만원, 400만원정도) 지급하는 사업이다.

도내 관광업체 코로나 19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관광업체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현수막,전단지, 홈페이지 구축, SNS 홍보물 제작비, 기타 홍보용품 제작비 등)을 보조한다.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본예산 3억에서 추경 4억을 증액시켜 7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여기에는 해외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사업이 본예산 3억원에서 추경 1억원을 증액, 국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사업이 추경에서 3억원을 신규 확보한 내용이 담겼다.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우리도에 1박 이상 숙박하는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보상금(인센티브)을 도에서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여행업체의 인바운드 상품 개발 등을 통한 경쟁력 및 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은 도내 관광식당의 시설개선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15억원(도2.7, 시군6.3, 자부담6)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80석 이상 입식 관광식당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업체에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업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시군 관광부서에서 지원한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긴급추경 예산을 편성한 만큼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업계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조기 집행하고, 코로나19로 당면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소통과 협업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