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면...수당 선지급-상품권 특별할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면...수당 선지급-상품권 특별할인
  • 최재호
  • 승인 2020.02.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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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공무원 복지성 수당 6억원 선 지급 결정

유진섭 정읍시장-장영수 장수군수, 상품권 특별할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상권이 급속히 위축되자 전북지역 자치단체들이 경제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공무원들의 복지성 수당을 선 지급키로 했으며 장수군과 정읍시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올려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안간힘

공무원 복지성 수당 6억원 선 지급 결정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구내식당을 휴무한 데 이어 시청 공무원의 복지성 수당도 선 지급하기로 했다.

정시장의 특별 지시로 긴급히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을 거쳐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분 6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28일 3월분 1억 5천만원을 선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출지원과 익산다이로움 카드 인센티브 적용기간 연장, 상반기 신속 집행등에 주력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우리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되는 소비 심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익산시와 유관기관 등이 적극 동참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코로나 극복 ‘정읍사랑 상품권’ 8% 할인 판매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내달 31일까지 70만 원 한도 내 구매 가능

 

정읍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읍사랑 상품권을 8% 특별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 침체가 예상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온기가 돌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은 오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약 1개월간 할인 판매하며 지역 농·축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월 7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학원, 병원, 주유소 등 2천300여 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해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불안감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정읍사랑 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 경기 회복에 함께 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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