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대구경북 확진자 전북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 촉구
전북도의회, 대구경북 확진자 전북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 촉구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2.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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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추경 통해 “감염병 예방과 경제적 고통 겪는 전북도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

전북도의회는 26일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치료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를 전북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를 촉구했다.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등 의원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의회가 아름다운 배려와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자가 치료중인 대구경북지역 환자를 전북에서 치료를 배려한다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의회는 “가장 힘들 때 도움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면서 “이러한 마음과 노력이 더해지고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분명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경북 쪽에서 제안을 할 경우 전북도가 이러한 방안에 대해 신중하고 신속하게 검토해 주실 것을 전북도에 거듭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에 전북도의회도 깊이 고심하고 있으며, 대책을 세우도록 노력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의원들은 “3월 추경 편성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경제적 고통을 겪는 전북도민을 위해 전북도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음압 병실은 8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병상은 11개 있다. 원광대와 전북대에서 운영하고 있다”면서 “다만 전북도의회 의장과 도의회에서 도민을 뒤로하고 타 지역을 수용하겠다는 의미를 아니다”고 말했다.

강 과장은 “전북도민 확진자의 전원 배치가 가능하다. 격리병실에서도 치료할 수 있도록 지침이 개선됐다”면서 “도민들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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