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진안군, 기업하기좋은 전북만들기 각각 1위
정읍시-진안군, 기업하기좋은 전북만들기 각각 1위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2.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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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시군평가서 차지

전라북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시군 평가에서 정읍시와 진안군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19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평가는 매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전국기업환경지도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시군을 선정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하여 기업애로 해소 및 지원, 기업규제 개선 등 전라북도의 현실에 맞게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항목 배점을 높여 진행했다.

그 결과 인구수, 제조업체 수 및 산업 규모 등을 고려한 평가대상 △인구수 8만 이상 그룹에서는 1위 정읍시, 2위 군산시, 3위 익산시 △인구수 8만 이하 그룹에서는 1위 진안군, 2위 무주군, 3위 부안군이 각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

먼저 인구수 8만 이상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정읍시는 16개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기업애로해소 전담창구 설치 및 현장 기동반 운영, 관내 기업 동향파악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에서 도내 최고득점을 받았다.

인구수 8만 이하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진안군은 기업 동향파악과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울러, 올해 평가에서 군산시와 익산시, 진안군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각 시군에서는 기업애로 전담창구 설치,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기동반’ 운영, 기업과 공무원을 연결해 돕는 기업후견인제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기업지원 우수시책 발굴 및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기업 규제애로 사례발굴로 기업지원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이번 평가의 큰 성과였다.

2019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6개 기관에는 기관 및 개인 표창을 수여하고, 총 2억원의 예산으로 각 그룹 1위 5천만원, 2위 3천만원, 3위 2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올해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평가에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지표를 새로이 조정‧추가할 방침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도와 시군의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업이 원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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