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코로나-19 철저 대비
전주비전대 코로나-19 철저 대비
  • 최재호
  • 승인 2020.02.13 0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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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12일 코로나-19 감염예방 대책(TF)반(지난 4일)을 가동하며, 학생, 교수 들과 관련 주요 이슈들을 해결하고자 릴레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학들은 교육부가 지난 5일 발표한 “4주이내 개강연기” 권고에 따라 개강연기결정을 내리고 있는 추세다.

 비전대는 개강연기에 대하여 먼저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비전대 총학생회장은 “현재 비전대는 대응을 잘하고 있고, 개강을 연기하면 자격증 시험 및 현장실습 등 학사 일정이 차질이 불가피하기에 개강연기를 반대한다”며 “개강연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것같다”고 말했다.

학과 교수들의 의견도 양분되는 모양새다.

김나림 학사지원처장은 감염예방과 관련하여 “개강연기가 수월 할 수도 있지만 현재 대학의 감염예방조치들이 신속 즉각적이고 전 교직원이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기에 개강연기까지는 불필요하지않나라고 판단한다”면서도, “조금 더 의견을 모은 후 대학 교무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하였다”고 부연했다.

 비전대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방 마스크 구매 및 예방 대응 물품(손소독제, 비접촉식 온도계) 확보하였고,  확산 방지 및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를 공지하며,  대학 내 건물 1일 1회 소독 및 민원대비 자동 손살균 소독제 비치 완료하였다.

긴급지원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하여 “열화상 카메라” 14대(개당 500만원 상당)를 금주 내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입국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 관리 대책은 체계적으로 마련되었다.

비전대는 250여명의 유학생이 있지만, 현재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지역 유학생은 미얀마 30명, 베트남 3명, 중국 1명, 기타 국가 2명으로 분포된다. 입국 유도 역시 비 감염국가 유학생, 감염국가 유학생, 중국 유학생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비전대는 또 대학 내 기숙사에 외국인 유학생 격리시설을 운영하여 건물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며, 유학생등레게 도시락, 체온계, 소독제 등을 제공하여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기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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