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어와 안녕 기원...정월 초사흗날, 부안 위도띠뱃놀이
풍어와 안녕 기원...정월 초사흗날, 부안 위도띠뱃놀이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1.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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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어제중 하나인 부안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가 정월 초사흗날(음력 1월 3일)인 27일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열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2-3호인 띠뱃놀이는 170여년 전부터 위도주민들이 임금님 진상품인 칠산조기가 많이 잡히는 대리마을 앞 칠산바다에 산다는 용왕에게 만선과 행복을 적은 띠지와 오색기, 허수아비들과 어선 모양의 띠배를 제작해 바다에 띄우는 풍어제이다.

위도띠뱃놀이는 이른 아침 대리마을 풍물패의 띠뱃굿(오방진굿, 풍년굿)과 함께 동편 당산제를 올리고 당젯봉 정상의 원당(소원을 비는 곳)에 올라 제물을 진설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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