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누리는 건강도시 전주 만든다
시민 모두가 누리는 건강도시 전주 만든다
  • 뉴스인전북(News人 Jeonbuk)
  • 승인 2020.01.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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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맞춤형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곳곳에 소규모 생활체육시설 확충

전주시가 시민 생활공간 곳곳에 소규모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을 이전해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중화산동 전북 컬링전용겅기장 건립과 서신동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조성해서 시민들의 체육복지를 실현시킬 계획이다.

시는 올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목표로 곳곳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솔내생활체육공원에 인근 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수요에 맞는 맞춤형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건전한 스포츠 여가활동으로 건강을 즐길 수 있도록 족구장을 조성하고, 덕진체련공원 축구장의 경우 인조잔디 교체 등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월 족구장 조성과 축구장 정비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까지 800㎡규모 족구장을 조성하고 1만5000㎡ 규모의 축구장(2면)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솔내생활체육공원에는 올해 설계용역을 거쳐 풋살장도 만들어진다.

여기에 시는 올해 동남부권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시설인 고덕동 축구장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완산체련공원에는 정구장을 만드는 등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덕진체련공원 테니스장도 오는 6월까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라커룸이 증설되는 등 시선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수준 높은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대규모 체육시설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의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육상경기장(1만5000석 규모)과 야구장(8000석 규모), 실내체육관(5000석 규모)이 각각 이전·건립돼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는 올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 말까지 국비 등 100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연면적 2000㎡ 규모의 전북지역 최초의 컬링전용경기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신동 일원에는 내년 6월까지 국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돼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돼 시민들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견인하게 되며,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전북혁신도시에는 내년 말까지 국비 등 113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3,900㎡ 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이 건립된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기반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존 체육시설의 정비와 편익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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